탈모는 유전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도 하며,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 외상, 지나친 염색, 피지 등에 의해 발생하며, 각 유형에 따라 치료를 달리 해야 한다. 성별에 따라 탈모가 발생하는 유형도 다르며, 탈모의 원인에 따라서도 역시 치료가 달라지므로 의료진과 자세히 상담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탈모는 그 증상을 보다 세분화하여 치료해야 한다. 성별, 나이, 탈모 유형에 맞춰 치료해야 하며, 신체 불균형 상태를 해소하며 스트레스, 과로 등의 탈모 외부적인 요인을 해소하는 등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정확한 탈모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두피 상태는 물론 혈압 측정, 기혈순환 검사, 사상체질 검사, 한방생혈 검사, 간 기능 검사까지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한 뒤 심도 깊은 상담 후 한약, 환, 침치료, 약침치료 등을 진행한다. 

이 같은 한방치료는 기혈 소통을 원활히 하고 탈모가 발생한 자리에 발모 촉진 효과를 준다.

울산 소재 이승헌한의원 이승헌 원장은 "탈모는 유전 외에도 신체 조화가 깨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가 극심한 현대인 누구에게나 탈모가 올 수 있어 머리로 열이 오르지 않게 스트레스를 완화해야 한다. 이 외에도 전반적인 생활 습관에 따라 탈모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탈모 예방에 좋은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탈모 유전력이 있는 사람은 병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두피 상태를 점검하고 초기에 대응하여 증상이 심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조언 했다.

문화뉴스 이우람기자 pd@mhns.co.kr
[도움말]이승헌(이승헌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