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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소변 본 후에 손을 씻는 건 거꾸로 된 겁니다"

홍혜걸 의사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중 화장실에서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을 알렸다.

1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홍혜걸-여에스더 의사 부부가 출연해 질병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각국 비정상 대표들과 만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국의 감염병 예방 노하우를 주고받는 시간이 있었다.

일본 대표 오오기는 "일본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양치질, 마스크 착용 이 3종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 ⓒ JTBC '비정상회담'

이어 "한국 와서 깜짝 놀란 게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난 후 남자들이 손을 잘 안 씻는다"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 ⓒ JTBC '비정상회담'

그는 "저보다 화장실에 나중에 들어온 남자가 저보다 빨리 나갔고 아예 세면대를 쳐다보지도 않더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홍혜걸 의사는 "여러분들이 화장실에서 손 씻을 때 꼭 알아야할 점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 ⓒ JTBC '비정상회담'

이어 "특히 남자들은 볼일을 보고 손을 씻는데 거꾸로 된 것"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홍혜걸 의사는 "여러분의 손과 볼일을 보는 성기 중 어디가 더 더럽냐"고 물으며 "손이 훨씬 더 더럽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 ⓒ JTBC '비정상회담'

그러면서 "소변 보기 전에 손을 먼저 씻는 게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 ⓒ JTBC '비정상회담'

즉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먼저 손을 씻고 소변을 보고 다시 손을 씻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했다.

▲ ⓒ JTBC '비정상회담'

 
한편 여에스더 의사는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제일 중요하다"며 "특히 촉촉한 점막에는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니 물을 자주 마시라"고 조언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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