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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픽사(Pixar) 애니메이션 영화가 모두 연결됐다는 증거 영상에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있다.

지난 1월 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여러 픽사 영화 속 '이스터 에그(Easter Egg)'를 모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스터 에그'란 영화나 게임에서 제작자가 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를 의미한다.

 

픽사는 한 영화 안에 또 다른 작품의 대표적인 캐릭터나 소품을 등장시켜 재미를 더해왔다.

영상을 보면 '니모를 찾아서'에 엑스트라급으로 나오는 한 소녀관람객이 '인사이드 아웃' 주인공 소녀 라일리로 등장한다.

또 '인사이드 아웃' 주인공 라일리의 추억 속에 등장하는 공룡 조각상이 '굿 다이노'에 나오는 공룡 '포레스트 우드부시'였다.

이런 식으로 한 영화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인물이나 소품이 다른 영화에서는 주요 인물로 등장해 계속해서 픽사 영화가 하나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래서 픽사를 좋아한다", "이걸 어떻게 다 찾았는지 신기하다", "소름돋는다"며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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