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만화카페창업 프랜차이즈 '벌툰'이 최초로 시행하는 웹툰 작가 공모전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벌툰은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제1회 웹툰 작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웹툰 공모전은 만화를 좋아하는 고객 또는 웹툰 작가 지망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출품 장르는 에피소드와 옴니버스, 스토리 등 3가지 형태로 나뉜다.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가할 수 있어 참여 형태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경우 당초 5월 15일에 마감하려 했으나 6월 12일로 참여 기한을 연장하기도 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의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이에 벌툰은 참가자들이 수준급의 작품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기한 연장을 전격 결정하기도 했다.

출품된 총 120여개의 작품 중 벌툰 본사 내부 심사 후 3개의 작품이 대상과 최우수상,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작을 선정하여 해당 참가자에게 우승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을 선정, 해당 참가자에게 100만원 상금을 지급, 우수상에게는 50만원을 지급했다.

벌툰은 대상, 최우수상,우수상 작품을 두고 참가자와 합의하여 웹툰 정식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벌툰 관계자는 "만화카페 업계 최초로 진행된 공모전인 만큼 참여자들의 출품 의지가 대단했는데 특히 많은 참가자들이 5월 초 황금 연휴를 반납하면서까지 작품을 제작하는 정성을 보였다."라며 "향후 웹툰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여러 참여자들의 기발한 발상이 담긴 수준급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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