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를 재조명한 패러디극 '대박극장'이 서울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공연된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로 최초 시네마틱 개극(개그+연극) '대박극장'은 한국 영화 중 흥행한 영화를 엄선하여 개그적인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한 패러디극이다. KBS 공채 개그맨 이광섭, 홍순목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연출부터 출연까지 야심 차게 준비했고, KBS 공채 개그우먼인 성현주의 캐스팅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물한다.

'대박극장'은 패러디할 영화로 광해, 범죄와의 전쟁, 차이나타운 등을 선택했으며, 평소 연극과 뮤지컬 등에 관심이 많았던 이광섭, 홍순목은 재밌는 무대를 관객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는 취지에서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

2014년 연극 '대박포차'에서 이미 호흡을 맞춰 온 이광섭, 홍순목은 개그맨이 되기 전부터 대학로에서 코믹연극을 해온 선후배 관계며, 무명 때 함께 꿈꿔온 패러디 공연을 이번 기회를 통해 실현하게 됐다. 개그계의 마당발인 이광섭, 홍순목의 연예계 친한 지인들을 초청하여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대박극장'은 7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공연한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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