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예고 영상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변호사의 위엄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에서는 안중희(이준)의 가족사를 파헤치기 위해 기자가 변한수(김영철)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가 친부와 재회해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기자가 변한수의 가게로 찾아왔다. 이에 나연실(김해숙)은 변해영(이유리)에게 도움을 청했다.

기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주장했지만, 변혜영은 "국민의 알 권리는 공적인 부분에 한해서만이다. 국민들께서 타인의 사생활까지 강제적으로 알아야 하나, 피곤하게. 인터뷰 거절 의사를 명백히 밝혔는데 영업 방해까지 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이어 변혜영은 "명함부터 달라. 이런 저급한 황색 저널리즘에 대해서 고찰부터 시작해야겠다.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고, 결국 기자는 변호사냐고 물은 뒤 도망쳤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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