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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배우 남지현과 지창욱의 꿀 떨어지는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SBS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 측은 극중에서 지창욱과 남지현이 사귀기 시작한 후 키스신 촬영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지창욱과 남지현은 본격적인 촬영 전 사귄지 1일째인 커플의 리얼한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열띤 회의를 펼쳤다.

 

곧 '큐' 사인이 떨어지자 남지현은 주방에서 집안일을 하는 지창욱에게 다가가 깜찍하게 기습 키스를 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이에 흥분한 지창욱은 숟가락을 떨어뜨리며 남지현을 덮치려 했지만 남지현은 순식간에 도망갔다.

결국 지창욱은 씁쓸하게 홀로 남겨졌다가 남지현과 더 진한 스킨십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연기를 선보였는데.

이 때 지창욱은 혀를 내밀고 입맛을 다시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창욱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혀로 입술을 축이자 스태프 한 명은 "왜 입맛을 다시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지창욱은 "입맛이라니요. 입술이 간지러울 수 있잖아요"라고 애써 변명하며 당황해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지창욱을 향해 "(입맛을 다시다니) 더럽다"고 놀리기 시작했고 지창욱은 "더럽다니"라며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창욱의 능글맞은 연기로 볼빨간 웃음꽃이 피었던 해당 키스신 촬영분은 지난 15일 방송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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