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결혼' MBC 평일 오후 7시 5분 방송

'피도 눈물도 없이' KBS2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수지맞은 우리' KBS1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문화뉴스 박수연 기자] 일일드라마 ‘세번째 결혼’, ‘피도 눈물도 없이’, ‘수지맞은 우리’의 지난 줄거리, 시청률, 예고편 등을 소개한다.

[일일드라마] '세번째 결혼', '피도 눈물도 없이', '수지맞은 우리' 지난줄거리, 시청률, 예고편은? / 사진 = MBC
[일일드라마] '세번째 결혼', '피도 눈물도 없이', '수지맞은 우리' 지난줄거리, 시청률, 예고편은? / 사진 = MBC

17일 오후 7시 5분 MBC에서 방송되는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6일 방송된 ‘세 번째 결혼’ 119회는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119회에서 세란(오세영)은 애자(최지연)과 함께 다정(오승아)의 친딸 안나(이아린)를 납치한다. 앞서 해일(윤해영)에 의해 가짜 임신이 밝혀진 세란은 “여사님 딸을 국밥집에 판 건 제가 아니라 저희 엄마였잖아요”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드림 가에서 쫓겨나는 상황에서도 안나를 이용해 해외로 도피하려 하는 세란은 “생각해보면 정다정은 잃은 게 하나도 없어. 할머니도 엄마도 보배정도 거기다 딸까지. 내가 가지려고 했던 모든 걸 걔가 가로채갔어”라며 다정에 대한 자격지심을 드러냈다.

120화 예고편에서는 세란과 애자가 들려준 이야기로 안나는 충격을 받는다.

[일일드라마] '세번째 결혼', '피도 눈물도 없이', '수지맞은 우리' 지난줄거리, 시청률, 예고편은? / 사진 = KBS2
[일일드라마] '세번째 결혼', '피도 눈물도 없이', '수지맞은 우리' 지난줄거리, 시청률, 예고편은? / 사진 = KBS2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61회는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이철(정찬)은 의사로부터 “뇌종양 중에서도 악성이다. 4기다. 수술 시기를 놓쳤고, 항암도 어렵다. 예후에 따라 다르지만 1년 정도 본다”는 시한부를 통보 받는다. 그동안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그는 혼자 생각에 빠지더니 “사람, 살았다고 말 못하는 거다. 할짓 못할짓 다 해봤으니까 살만큼 살았다는 건가”라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마침 자신을 찾아온 또다른 악녀 배도은(하연주)를 보면서 “다시 같이 살자”고 말하며 남은 생을 이혜원(이소연)을 괴롭히기 위해 쓰기로 한 모습은 시청자의 분노도 덩달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62회 예고에서 준모(서하준)에게 자신의 병을 들킨 이철은 용기를 혜원에게 돌려주고, 혜지(하연주)는 수향(양혜진)의 쌍둥이 동생인 수정을 수향으로 착각하고 놀란다.

[일일드라마] '세번째 결혼', '피도 눈물도 없이', '수지맞은 우리' 지난줄거리, 시청률, 예고편은? / 사진 = KBS1
[일일드라마] '세번째 결혼', '피도 눈물도 없이', '수지맞은 우리' 지난줄거리, 시청률, 예고편은? / 사진 = KBS1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되는 KBS1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 핏줄 노노! 호적 타파,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일일드라마다. 16회 방송 시청츌은 10.3%를 기록했다.

진나영(강별)은 수지가 먼저 자리를 뜬 것에 대해 우리가 아쉬워 하는 것을 느끼고 속으로 짜증을 냈다. 이후 집으로 온 나영은 장윤자(조미령)이 수지의 오래된 물건을 지니고 있으면 최종 합격할 것이라고 한 말을 떠올리며 몰래 수지 방으로 가서 서랍을 뒤진다. 이때 수지가 돌아와서 “내 방에 어쩐일이냐” 묻자 나영은 “나 채우리 좋아하는데 두 사람이 무 있는 거 아닌가 물어보려 왔다”며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 하지만 나영이 방에서 나가려 할때 수지가 물건에 손 댄 것을 눈치 채고 화를 냈지만 나영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17회 예고편에서 수지는 현성이 새로 부임한 본부장임을 알고 놀란다. 마리는 해들병원의 명운이 달린 사업추진 과정에서 진태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윤자는 요즘 부쩍 붙어다니는 장수 도영 부자가 의심쩍다. 한편 나영은 우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문화뉴스 / 박수연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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