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부터 9월 19일, 한가람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울신문사, KBS미디어 공동 기획

사진 =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포스터 / 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포스터 / 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예술의전당, 서울신문사, KBS미디어가 공동 기획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전시가 개최된다.

예술의전당과 서울신문사, KBS미디어가 공동기획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이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뭉크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특별 전시로, 노르웨이 뭉크미술관을 포함하여 미국, 멕시코, 스위스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23곳의 소장처에서 온 14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석판화 위에 뭉크가 직접 채색한 전 세계에 단 2점뿐인 '절규'를 비롯해 '키스', '마돈나', '불안', '뱀파이어' 등의 주요 작품도 함께한다.

표현주의의 거장이자 노르웨이 출신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는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 불안과 고독 등 인간의 심오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뭉크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왜곡된 형태와 강렬한 색감으로 무수히 많은 작품을 남겼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절규’를 넘어 뭉크의 예술적인 공헌을 돌아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뭉크는 표면을 긁어내거나 작품을 눈과 비에 노출시키는 등 파격적인 실험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며, "작가의 일생을 돌아보며 그의 독특한 화풍과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표현기법에 초점을 맞춰 그의 작품세계 전체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인터파크, 티몬,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얼리버드 티켓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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