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21대 중구성동을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대변인
박성준 50.81%, 이혜훈 48.53%, 김영기 0.64%...오전 4시 당선 확정 돼
총선 공약, '월 50만 원 자녀성장수당',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폐지', '복합 문화체육스퀘어 조성'

사진 = 박성준 당선인 페이스북 갈무리 / 
사진 = 박성준 당선인 페이스북 갈무리 / [22대 총선 당선인] '한강벨트 격전지' 서울특별시 중구성동구을 박성준 당선인

[문화뉴스 이준 기자] 서울특별시 중구성동구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준 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1969년 4월 23일 생인 박성준 당선인은 54세이며,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성준 당선인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하여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21대 국회 서울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의 대변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은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58,961표, 48.53%), 김영기 한국국민당 후보(787표, 0.64%)와 겨뤄 총 61,728표(50.81%)를 획득하며 당선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총선 공약으로 '(초고가 주택 제외)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폐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세율 완화', '중구·성동구 복합 문화체육스퀘어 조성', '만 18세 이하 자녀 부모에게 월 50만 원 자녀성장수당 지급' 등을 내세웠다.

한편, 박 당선인은 선거 이전 여론조사에서 이혜훈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으며, 출구조사 결과 또한 5.6%p차로 박빙을 보였다.

이 두 후보는 비교적 늦은 시간인 지난 11일 오전 4시에 당선이 갈렸으며, 박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중구성동구을 주민들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주셨습니다"며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박성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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