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읍면동 주민과 직접 만나 현장대화…시민공감 소통시정 구현

정기명 여수시장, 50일간 시민과의 현장소통 나선다.   /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 50일간 시민과의 현장소통 나선다.  /여수시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여수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움직임을 시작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50일간에 걸친 '시민과의 열린 대화' 대장정에 나서며, 이를 통해 시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대화의 목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건설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다.

오는 15일 중앙동에서 시작하여 6월 3일 화정면에서 마무리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총 27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함으로써,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평일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중계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항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명쾌한 답을 줄 수 있도록 현안 살피기에 바쁘지만, 시정의 밑거름이 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생각에 벌써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또한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여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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