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 별빛야행'
대구 '이월드 튤립 트래블'
경기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슬슬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온 4월 첫째 주말, 갈만한 축제를 소개한다.

서울 '경복궁 별빛야행'

[주말 갈만한곳] 경복궁→에덴벚꽃길...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축제는? (사진 = 한국문화재재단)
[주말 갈만한곳] 경복궁→에덴벚꽃길...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축제는? (사진 = 한국문화재재단)

'경복궁 별빛야행'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복궁 소주방에서 국악공연을 즐기며 수라상을 맛보고 전문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권역을 산책할 수 있다.

'도슭'이라는 왕과 왕비에게 올리던 최고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유기 도시락에 정갈히 나누어 담아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일반메뉴와 채식메뉴 두 가지가 존재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대구 '이월드 튤립 트래블'

[주말 갈만한곳] 경복궁→에덴벚꽃길... 따뜻한 봄에 가볼만한 이번주 축제는? (사진 = 이월드 인스타그램)
[주말 갈만한곳] 경복궁→에덴벚꽃길... 따뜻한 봄에 가볼만한 이번주 축제는? (사진 = 이월드 인스타그램)

이번 '이월드 튤립 트래블'은 이월드에서 진행하는 축제로 전년보다 확장된 2천평 규모의 '툴립가든'을 선보인다. 오는 6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유럽식 자수공원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다이나믹 힐과 로맨틱힐에서도 형형색색의 튤립을 만나볼 수 있다. 튤립축제 기간 이월드에서 드넓게 펼쳐진 튤립과 함께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축제기간동안 튤립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진 이월드를 만날 수 있으며, 국내 최초 360도를 회전하는 메가스윙 및 30여 종의 놀이기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개장 29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주말 갈만한곳] 경복궁→에덴벚꽃길... 따뜻한 봄에 가볼만한 이번주 축제는? (사진 =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포스터)
[주말 갈만한곳] 경복궁→에덴벚꽃길... 따뜻한 봄에 가볼만한 이번주 축제는? (사진 =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포스터)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가평군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아름다운 벚꽃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벚꽃축제이다.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된다.

이 축제는 가평의 유명한 벚꽃터널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평 지역예술인 공연, 길거리 버스킹,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등이 있고, 장소를 벗어날 필요 없이 먹거리존에서 현장에서 조리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에덴벚꽃길은 차량 진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오롯이 벚꽃을 도보로 즐길 수 있는 벚꽃명소이다. 30년 이상 수령의 벚나무들을 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위치한 포토스팟에서 인생샷을 얻을 수 있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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