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연설, 온오프믹스 AI 통역 솔루션으로 언어 장벽 없이 전달

[문화뉴스 주형준 기자] 종합 이벤트 테크 플랫폼 '온오프믹스(대표 양준철)'가 지난 '알바트로스 2024'에서 공식 통역 스폰서로 참여해 자체 개발한 'AI 통역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교수를 비롯해 미국 와튼스쿨의 모리 타헤리포어 교수, 일본 하코부네 VC의 타카하시 모모카 등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 주요 기업 임원이 연사로 대거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최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루는 컨퍼런스인 만큼 온오프믹스는 기존의 일반적인 통역 부스를 대신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통역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대형 스크린과 개인 모바일 폰을 통해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이는 큰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온오프믹스 AI 통역 솔루션은 총 117개 언어와 방언을 실시간 통역할 수 있는 기술로, 15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됐다. 

 사진 = '알바트로스 2024' 컨퍼런스에서 쓰인 온오프믹스의 'AI 통역 솔루션' ⓒ 온오프믹스   
 사진 = '알바트로스 2024' 컨퍼런스에서 쓰인 온오프믹스의 'AI 통역 솔루션' ⓒ 온오프믹스   

온오프믹스는 이 솔루션을 통해 연사의 음성을 인식하여 자동 언어 감지 및 1~3초 사이에 여러 언어로 동시 통역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제공 된 페이지를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하여 자신이 선택한 언어로 연사들의 목소리를 대신하여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많은 인원이 동시 접속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오역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통역 매니저 모드, 행사장 대형 스크린에 다양한 형태로 출력되는 ▲스크린 매니저 등 차별화된 기능이 돋보였다. 참가자들은 "언어 장벽 없이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설을 들을 수 있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는 "초기 베타 버전에서는 특정 AI 엔진을 활용했으나, 이번 컨퍼런스의  공식 통역 서비스로 참여하면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고성능 AI 엔진을 전략적으로 통합 적용해 통역 품질과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대표는 "자사는 종합 이벤트 테크 플랫폼으로, 다양한 이벤트에서 사람들이 서로 잘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온오프믹스 AI 통역 솔루션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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