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중식 셰프 이연복, SNS에 글 게재
"난 스승 없다", 스승 사칭 식당에 분노

이연복 중식 쉐프. / 사진=이연복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연복 중식 쉐프. / 사진=이연복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문화뉴스 정창경 기자] 이연복 셰프가 1일 ‘이연복 스승’을 사칭하는 식당 주인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이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다며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승이 없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중식당 상호를 언급하며 “장사 안 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 좀 찍어주고 했더니 스승이라고 홍보”한다며 “장사도 좋지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말라고 당부했다.

 화교 출신의 이 셰프는 1980년 주한 대만 대사관 조리장으로 일한 이후, 현재는 서울시 연희동 목란의 셰프로 일하고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기를 얻은 후, tvN ‘현지에서 먹힐까?’와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여러 방송에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하 이연복 셰프 SNS 전문>

안녕하세요 이연복셰프입니다 많은분들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알려드릴게요 저는 어릴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 한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고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 하면서 여기 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승이 없습니다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스승 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특히 동탄상해루 가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장사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좀찍어주고 했더니 스승이라고 홍보하고
그리고 합천 인천에 보문동 그리고 많은 집 들이 있는데 다른집은 상호 생략 하겠습니다 장사도 좋지만 남의 이름 팔면서 그러지 마세요 혹시라도 이글 보신 블로그나 인스타 페북 하시는분들 있으면 수정 바랄게요 ~

문화뉴스 / 정창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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