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원더풀 월드’ 9회 29일 밤 9시 50분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지난 줄거리, 시청률, 예고편은? / 사진 = MBC제공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지난 줄거리, 시청률, 예고편은? / 사진 = MBC제공

[문화뉴스 남유진 기자]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지난 8회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지난 8회, 수호는 선율의 정체를 의심하던 중, 한상(성지루)을 통해 그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지웅(오만석)의 아들임과 동시에 수현(김남주)의 숨통을 죄어온 협박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금껏 수현이 자신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장본인의 보호자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선율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수현이 수호와 유리의 배신과 불륜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충격의 소용돌이 속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수호는 선율의 멱살을 움켜쥔 채 주먹을 휘두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앞서 수호는 선율의 폐차장에서 그가 수현에 대한 계획적인 복수를 자행해왔다는 증거를 포착, 분노 어린 눈빛을 보인 바 있다.

이 가운데 비로소 선율을 마주한 수호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모습이다. 반면 선율은 태연하고도 싸늘한 표정으로 수호를 도발해 긴장감을 폭등시킨다. 이에 수현을 둘러싸고 악연으로 얽히고 설킨 두 남자의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지 눈길을 끈다.

29일 방영될 9회에서는 선율이 수현에 대한 복수심을 전면에 드러내며 새로운 계획을 이어갈 예정. 선율의 원대한 복수극으로 인해 수현은 물론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모든 관계가 무너져버린 수호가 앞으로 이어질 수현과 선율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문화뉴스 / 남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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