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접근성 제고, 디지털 혁신, 상생협력, 글로벌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정책 제시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생태계 조성할 것"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생태계 조성할 것"

[문화뉴스 이준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8일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의 '금융·디지털·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하는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위는 소상공인 관련 학계, 법조계, 업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분야별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13차례의 정례회의(주 1회), 부처·이해관계자 간담회, 공개토론회 등을 진행하였으며, 4개 분야, 11개 주요 정책 제안을 이날 제시했다

특위의 주요 정책 제안에는 ▲금융접근성 제고 ▲디지털 혁신 ▲상생협력 ▲글로벌화 등 4개의 분야로 나누어 정책을 제시했다.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소상공인 대출 인센티브 체계 마련',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를 위한 신용정보 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소상공인 TV 판로 확대, 간편결제수수료 투명성 제고 및 인하 유도,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확대 등이 제시됐다.

상생 협력을 위해서는 로열티 방식 가맹본부에 인센티브 제공, 정보공개서 체계 개편 등이 제안했다.

또한, 글로벌화를 위해서 수출 소상공인 육성, 지역주도형 인바운드 관광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한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특위 정책제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위원회는 이 정책제안들이 소관 부처의 정책추진 과정에 반영되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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