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 50분 KBS1 방송

[문화뉴스 박수연 기자] KBS1 ‘인간극장’이 28일 오전 7시 50분 ‘별난 여자 김선’ 네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KBS '인간극장' 별난 여자 김선 네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별난 여자 김선 네 번째 이야기

전복 선글라스’를 쓰고 “요정들아 모여라~”를 외치는 이상한 여자가 있다. 유명 ‘셀럽’들도 따라하는 최근 SNS의 인기 스타 김선(51) 씨다.

김 씨의 본업은 소 키우는 농부이자 삼남매의 엄마이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가진 돈 없이 결혼했지만 밤낮없이 고생한 끝에 6만 편의 땅에 농사를 짓고, 소 100마리를 키우는 농부가 된 것. 이후 김씨의 삶에 여유가 생기면서 좋아하는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KBS '인간극장' 별난 여자 김선 네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별난 여자 김선 네 번째 이야기

그러던 중 SNS에 올린 그녀만의 독창적인 ‘소녀감성’은 젊은 MZ 세대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사실 그녀의 ‘소녀감성’은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야 했던 잃어버린 소녀 시절에 대한 보상 같은 것이라고 한다.

힘들었던 시절은 지났지만, 늘 마음 한 켠에 있었던 인생의 허무함과 한을 풀듯 SNS에서 숨어 있던 ‘소녀감성’을 한껏 풀어 헤쳤다.

KBS '인간극장' 별난 여자 김선 네 번째 이야기
KBS '인간극장' 별난 여자 김선 네 번째 이야기

한편, 남편 조수환(61)씨는 ‘원조 화순 스타’로, 그의 거실은 노래대회에서 받아온 트로피로 가득할 정도이다.

축사에 가면 온종일 라디오에서 노랫소리가 흘러나오고, 소들과 노래 연습하는 것이 그의 취미라고 한다.

최근에는 노래대회 1차 합격 후, 2차 오디션을 앞두고 김선 씨가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겠다며 호언장담하고 나섰다고 한다.

4부에서는 SNS 상의 인기를 실감하고 더 나은 영상을 위해 편집도 열심히 공부하는 김선 씨의 모습이 방송된다. 

특히 예심 당일, 목 상태가 좋지 않은 수환 씨.. 과연 노래를 잘 부르고 2차 오디션도 합격할 수 있을지 그들의 네 번째 이야기는 오는 28일 오전 7시 50분 KBS1 ‘인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 문화뉴스(https://www.mhns.co.kr)

문화뉴스 / 박수연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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