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구 방문해 박 전 대통령 예방 예정
부·울·경의 국힘 지지도는 전 주 대비 낮아져...보수층 민심 챙기는 것으로 해석돼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신당동 떡볶이타운 에서 중구성동구을 이혜훈 후보와 함께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어서고 있다. / [총선 D-16] '바쁘다 바뻐' 한동훈, 박 전 대통령 예방 후 PK 돌며 '전통 보수층 확보' 나서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신당동 떡볶이타운 에서 중구성동구을 이혜훈 후보와 함께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어서고 있다. / [총선 D-16] '바쁘다 바뻐' 한동훈, 박 전 대통령 예방 후 PK 돌며 '전통 보수층 확보' 나서

[문화뉴스 이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26일 일정이 공개 됐다.

지난 25일 서울을 방문해 지원을 나선 한 위원장은 하루 뒤 대구와 울산, 양산, 부산을 방문해 부·울·경 전통 보수층 확보에 나선다.

오전 11시에는 윤재옥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대구 달성군 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진다.

오후 2시에는 울산 북구 소재의 호계시장, 오후 2시 40분에는 울산 동구의 동울산종합시장, 오후 3시 30분에는 울산 남구의 신정시장을 방문해 거리인사를 한다.

오후 4시 30분에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양산 젊음의 거리를 들러 거리인사를 하고, 오후 5시 30분에는 부산 사하구 신평역에서 거리인사를 한다.

한편, 3월 셋째 주 부·울·경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3월 둘째 주에 비해 감소했다.

3월 둘째 주에 국민의힘 지지도 48%였으나, 한 주 사이 43%로 낮아졌으며, 어느 비례정당에게 투표할 것인가에 대한 응답도 둘째 주 48%(국민의미래 선택)에서 37%으로 11%p 줄어들었다.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6%에서 45%로 11%p 낮아졌다.

이에 한 위원장은 감소한 부·울·경 지지도를 끌어 올리고자,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 부·울·경 시내를 하루만에 도는 일정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둘째 주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 의뢰 및 조사했으며,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진행했고, 전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1천2명을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4.7%이다. 표본오차는 ±3.1%p이고, 95%의 신뢰수준을 가진다.

3월 셋째 주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 의뢰 및 조사했으며,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진행했고, 전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1천1명을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4.3%이다. 표본오차는 ±3.1%p이고, 95%의 신뢰수준을 가진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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