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 체결
발레의 대중화와 환경 보호를 향해 유의미한 시도

버려진 토슈즈, 키링으로 재탄생...국립발레단과 이발레샵의 만남
버려진 토슈즈, 키링으로 재탄생...국립발레단과 이발레샵의 만남

[문화뉴스 양문정 기자] (재)국립발레단과 ㈜이발레샵이 ESG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레 연습 및 공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발레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지난 23년 12월부터 24년 3월까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져 버려지는 토슈즈와 슈즈를 수집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키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립발레단은 "발레 연습과정에서 버려질 수밖에 없는 용품들을 비롯해 공연시 한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홍보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물품들을 ㈜이발레샵과 함께 개발해 국립예술단체로 가지는 공공의 의무를 실현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키링은 이발레샵에서 한정판매 상품으로 살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발레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뉴스 / 양문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국립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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