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부문 3대 혁신과제 실현은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 필요
- 국가 탄소중립, 교통·에너지·환경세 효율적 개선 … 예산 확보
- 교통SOC 민간투자 리스크 지자체 과다 개발계획 반영 지양
- 예측 오류 범위 책임한도 명시…연구기관 과도한 책임 전가 경계

지난 15일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개회식을 개최했다.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사)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는 "민생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교통전략 대전환"을 주제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총 15개의 세션이 운영되었다. 학회장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연구부원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교통부문 3대 혁신과제의 구체화를 포함하여, 민자사업의 위험성과 한계, 지방도시의 현안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국민 민생교통의 현안과 해법을 주제로 교통취약지역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지역형평성 차원의 물류서비스 제공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및 산·학·연 교통 전문가들의 기술 및 정책 자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용인경전철 사례를 통해 교통SOC 민간투자 리스크와 법률적 리스크에 대한 쟁점과 해법을 논의한 "교통SOC 법률적 리스크의 쟁점과 해법" 세션, "철도 투자 활성화 방안" 세션, 그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중립·지속가능 교통정책"세션과 "제주 수소트램 사전 타당성 검토" 세션 등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유정복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교통부문 3대 혁신과제 실현을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학술대회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공단, 제주도청, 메가경제, 인프라경제연구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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