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예술의전당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인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충정로에 위치한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예술 활동의 촉진 및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예술 활성화를 위한 우수 콘텐츠 및 정보 교류,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 창작물 우선구매 및 정기 공연·전시의 제도 활성화와 홍보 협조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장애 예술의 저변 확대와 함께 사회적 다양성 및 문화적 포용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형준 사장은 "예술의전당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모아 장애 예술인의 예술작업이 장애를 넘어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 또한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장애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 창작 활동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