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9시 SBS

'골때녀' 134회 방송화면 캡쳐
'골때녀' 134회 방송화면 캡쳐

[문화뉴스 박수연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올스타 리그 1라운드 'FC최성용'과 'FC백지훈'의 빅매치가 공개될 예정이다.

포지션별 최강 라인업으로 공격 축구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FC최성용과 빌드업 축구를 통한 패스 마스터들의 기술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FC백지훈의 각오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지훈 감독은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 앞서 과거 선수 시절의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새 유니폼과 등번호를 선물하며, 팀워크 강화에 나섰다.

특히 자신의 ‘최애’ 선수인 서기에게 20번을 넘겨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번호. 이 번호로 골을 많이 넣었다"라는 사심 가득한 멘트를 던져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경기는 백지훈 감독이 최성용 감독으로부터 '20번' 등번호를 이어받게 된 과거 인연이 더해져 흥미를 더한다. 

당시 백지훈 감독은 "등번호를 마지못해 넘겨받았다"고 전했으나 이후 득점과 함께 팀에 승리의 행운을 안겨주며, '승리의 파랑새'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고.

이번 매치에서 과연 백지훈 감독이 자신에게 인생 번호를 넘겨준 최성용 감독을 꺾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는 오늘(13일) 밤 9시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박수연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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