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남유진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이 ㈜스테들러코리아와 공동으로 '캘리그라피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첫 결과물로,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 참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캘리그라피 작가 문예진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캘리그라피의 기본적인 기술과 표현 방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볼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총 15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미술관과 캘리그라피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테들러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레터링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3일부터 시작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과 문화예술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뛰어난 미술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남유진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수원시립미술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