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tvN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 VS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담고 있다. 지난 5회 방송에서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5회에서는 나아정(전종서)을 유혹하여 형 이도한(김도완)의 결혼을 방해하려던 이지한(문상민)이 오히려 나아정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반전이 발생했다. 이지한의 계획이 역대급 변수를 맞이하면서 그의 흔들리는 눈빛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나아정과 이지한의 관계는 술에 취해 나아정이 이지한을 집으로 데려가면서 더욱 복잡해졌다. 나아정은 이지한의 주사 모습을 휴대폰에 담아 그를 협박하며 자신의 결혼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도한이 나아정의 집을 방문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지한은 나아정과 이도한이 몰래 혼인신고를 한 후 미국으로 가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도한에게 경고를 받는다.

이지한은 가족으로부터 손절 선언을 받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와 동시에 이지한과 나아정의 부산 여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위기가 예상된다. 한편, 이지한과 이도한의 어머니 현수현(한수연)의 기일을 맞아 가족들은 봉사와 기부 활동에 바쁘다. 나아정은 예비 며느리로서 기일 행사에 참여하며 현대호(권해효) 회장과 함께 납골당을 방문한다.

나아정은 상처받은 이지한에게 따뜻한 위로를 제공하며 그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특히 나아정이 납골당에서 현수현의 사진에 우산을 붙여주는 모습은 이지한의 마음을 크게 움직인다. 이지한은 자신도 모르게 나아정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려 해도 이미 나아정만을 바라보고 있다.

이지한과 나아정의 관계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로맨틱 미션은 12일 방송되는 '웨딩 임파서블' 6회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웨딩 임파서블’ 6회는 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122회 시청률은 12.8%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선우(이도겸)와 유은성(남상지 ), 그리고 신하영(이효나)과 유은혁(강다) 두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이 중심이다.

천신만고 끝에 결혼을 허락받은 이 두 커플은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유은성은 강선우에게 시댁에 들어가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은성은 예비 시어머니 심정애(최수린)를 찾아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심정애는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유은성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한 집 살이를 허락한다.

한편, 유은혁과 신하영 커플은 독립을 결심하고 새 집을 알아보던 중 마음에 드는 집을 찾지만, 입주까지 시간이 애매해진다. 임신 중인 신하영의 상황을 고려하여 결혼을 미룰 수 없게 된 유은혁은 일시적인 시집살이를 제안한다.

두 커플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합동 결혼식을 치르기로 합의하며, 결혼식 당일에는 각자의 가족들이 화려한 의상과 화장으로 힘을 준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심정숙(안연홍)과 강선주(임나영)는 의상과 화장에 대해 서로를 지적하며 가벼운 신경전을 벌인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신선 기자 press@mnh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