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초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티저 영상부터 깊은 몰입도 선보여

사진 = '버지니아 울프' 뮤지컬, 감성 자극하는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 상승 / 할리퀸크리에이션즈㈜ 제공
사진 = '버지니아 울프' 뮤지컬, 감성 자극하는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 상승 / 할리퀸크리에이션즈㈜ 제공

[문화뉴스 김혜빈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감성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해당 티저 영상에서는 강렬한 비주얼과 음악이 돋보인다. 강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쓸쓸한 모습, 만년필 잉크의 종이에 떨어지는 장면, 회중시계의 떨어짐 등 다양한 요소들이 간접적으로 극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의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창작 초연으로, 허구와 실재가 혼재된 듯한 구조를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은 박란주, 주다온, 전혜주가,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은 윤은오, 김리현, 황순종이 연기한다.

이 작품은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제작으로, '레미제라블'과 같은 대형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김지식 작가와 권승연 작곡가가 각각 원안 및 대본과 음악을 담당했다. 또한, 홍승희 연출이 세계적인 뮤지컬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피아노 트리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작품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오는 15일 첫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문화뉴스 / 김혜빈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할리퀸크리에이션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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