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의 강릉 짬뽕 여정, 최고 시청률 12.7% 도달...자유여행으로 펼쳐진 멤버들의 유쾌한 분량 전쟁
강화도에서 강릉까지, '1박 2일'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과 유쾌한 도전이 큰 웃음 선사

'1박 2일', 짬뽕 한 그릇으로 웃음과 분량 싹쓸이! 자유여행 2회 분량 확보 성공!(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1박 2일', 짬뽕 한 그릇으로 웃음과 분량 싹쓸이! 자유여행 2회 분량 확보 성공!(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분량과 웃음을 모두 잡은 성공적인 자유여행을 완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으로 자유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8.3%(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문세윤이 강릉에서 짬뽕 그릇을 비우고 분량 뽑기에 성공하는 장면의 최고 시청률은 12.7%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 또한 2.9%(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본격적인 방송 분량 압박에 직면했다. 다음 촬영에서 지옥을 피하려면 2회차 분량이 필요했지만, 저녁식사까지 마친 시점에서 대다수의 제작진은 1회 또는 1.5회의 분량을 예상해 멤버들을 초조하게 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여섯 멤버는 '프로 분량배'로 각성하며 방송 분량 채우기에 열을 올렸다. 식사 후 진행된 용돈 미션은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팝콘 주워먹기 신공을 발휘한 문세윤의 활약이 큰 웃음을 선사했고, 딘딘이 제안한 잠자리 복불복 게임 역시 의외의 박진감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이번 자유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강화도 교동 짬뽕을 먹기 위해 교동도에 위치한 중화요리 식당으로 향했다. 대상의 자격을 입증하듯 여섯 멤버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면서 2회차 방송이 유력해진 가운데, 딘딘은 "히든 미션을 하면 2.5회"라며 분량 확보에 쐐기를 박을 마지막 역대급 매운맛 복불복 미션을 기습 공개했다. 돌림판으로 결정된 멤버가 약 300km 떨어진 강원도 강릉시로 교동 짬뽕을 먹으러 가자는 것이었다.

이는 오프닝 촬영 당시 "한 명만 강릉 교동에 가서 짬뽕을 먹자"라고 했던 나인우의 발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강화도에서 편도로만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강릉행 복불복은 멤버들은 물론, 이들을 담당하는 VJ와 스태프까지도 함께 긴장시켰다.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의 돌림판은 강릉행 주인공으로 문세윤을 선택했다. 전날 밤 '출장이나 파견을 갈 수도 있다'라는 자신의 운세를 미리 확인했었던 문세윤은 공교롭게도 운세가 들어맞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장거리 이동의 설움을 씻는 감격의 짬뽕 먹방을 강릉에서 펼치며 이번 자유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유쾌한 여섯 남자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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