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시 제공 / 서울 도시고속도로, AI 영상검지기로 안전 강화...보행자 및 역주행 차량 즉각 포착
사진 = 서울시 제공 / 서울 도시고속도로, AI 영상검지기로 안전 강화...보행자 및 역주행 차량 즉각 포착

 

[문화뉴스 이준 기자] 서울시가 도시고속도로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전 구간에 인공지능(AI) 영상검지기를 도입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영상검지기는 도로 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보행자 진입, 정지 차량, 역주행 차량 등의 돌발 상황을 감지하고, 이를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상황실에 10초 이내에 알려준다.

이를 통해 상황실은 즉시 경찰과 같은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도로 전광표지, 내비게이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돌발 정보를 제공한다.

이 검지기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강변북로 성산∼반포 구간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4개월간 보행자, 자전거, 이륜차 등의 무단 진입을 33건을 포착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서울시는 AI 영상검지기를 추가로 도입하고, 도시고속도로 전 구간에 배치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추가로 봄나들이 시기에 증가하는 무단 진입 보행자를 인지하여, 영상검지기와 보행자 진입금지 표지판과 가드레일 및 펜스를 활용해 집중 개선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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