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정글의 법칙'

[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유이가 김병만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뉴질랜드에 들이닥친 태풍에 '멘탈붕괴'가 된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태풍은 2010년에 우리나라에 들이닥친 '곤파스'와 비슷한 세기로,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는 신동을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 바람을 자랑했다.

생존 1일차, 뉴질랜드에서의 첫 날 밤을 보내려고 한 병만족은 거칠게 불어오는 바람에 잠을 청하지 못했다.

이어 생존 2일차,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생존지 이동을 하며 꼬박 하루 동안을 먹지 못한 채 배고픔에 굶주리는 병만족을 위해 족장 김병만이 음식을 구하러 나섰다.

멤버들의 걱정과 미안함을 뒤로하고 수온 11도의 차디찬 호수에 뛰어든 김병만은 60cm에 육박하는 송어 한 마리를 잡아 올라왔다.

이에 유이는 "우리 배고플 까봐 송어 보자 마자 뛰어 들어가 잡아 오는 게 걱정됐다. 오빠가 아플까 봐.. 고맙기도 하고 안심도 되고, 미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됐다"고 개인 인터뷰에서 말하며 김병만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계속되는 폭우에 힘겨운 생존을 이어가는 병만족의 모습은 6월 2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koeuno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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