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원탁회의서 운동권 청산 목적과 방법 등 발언
"운동권 청산 목적은 8090 세대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것"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지난 1일 오후 국민의 힘 권오현 예비후보가 '타락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한 제 3차 활동가 원탁회의'에서 운동권 청산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발언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민생에 대한 이야기 없이 운동권 청산을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기득권 손바뀜'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청년들의 사다리를 걷어찬 것이 운동권 정치의 문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청년세대들의 가처분 소득 훼손이 빠르게 이뤄져 이 세대가 아무리 일해도 세입자를 벗어날 수 없는 '노예세대'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운동권 청산의 목적은 가장 큰 피해자인 '청년세대'에게 다시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함이어야 하고, 운동권 청산의 가장 좋은 방법은 '청년'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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