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서 개최
브람스부터 슈만까지..낭만주의 음악 연주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2024년 첫 정기연주회 개막 / 사진 =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2024년 첫 정기연주회 개막 / 사진 = 용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2월 18일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독일 카셀 국립 극장, 노르트하우젠 극장에서 음악코치 겸 부지휘자로 역임한 김영랑 객원 지휘자가 지난 9월부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지속적인 인연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의 서두는 브람스의 대표 서곡 중 하나인 ‘비극적 서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브람스 내면에 떠오는 비극적인 동기를 악보로 그려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악 전반부에는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후반부에는 비극적인 내용을 품에 안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분위기를 준다. 

브람스 ‘비극적 서곡’ 연주 후에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타이완의 마림바 연주자 친쳉린의 마림바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낭만주의의 거장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알려진 교향곡 3번 ‘라인(Rhenish)’의 전 악장 연주를 통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6세 이상부터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댓글이벤트를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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