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 누적된 후원금 공연문화계의 NFT 지원사업에 쓰여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DPS컴퍼니 로고
사진 = DPS컴퍼니 로고

[문화뉴스 고나리]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공연기획사 ‘DPS컴퍼니(대표 노희순)’가 다양한 협력 체결을 통하여 2023년 3,500만원 상당의 후원 및 기부를 통해 공연 문화로써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하고 있다.

DPS컴퍼니의 일련의 기부금 프로젝트는 “대학로 공연은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다”, “공연은 배고픈 분야이다”와 같은 공연 문화예술계를 향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의 재고를 위해 시작됐다.

DPS컴퍼니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탄탄한 연가력과 따뜻한 스토리로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잡은 자사의 첫 제작 작품 연극인 ‘운빨로맨스’ 공연의 일부 좌석을 기부석으로 판매하여, 해당 수익을 우리나라 공연예술인들의 미래예술 환경 진입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지난 2022년 9월부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발생한 ‘운빨로맨스’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최근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이 추진 중인 공연예술인들이 급변하는 NFT(대체불가토큰)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예술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되었다.

DPS컴퍼니는 뿐만 아니라 2021년 개막 이후 꾸준히 매회 객석 중 4좌석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나눔티켓을 통해 객석 나눔을 진행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주거 취약계층의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를 위해 주거복지연대에 직접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23년에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대전 공연에서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수혜 불균형 개선에 참여했다.

DPS컴퍼니는 서울 소재 8개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소극장 공연 주 관객층인 대학생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공연 매니지먼트와 CS(Customer Satisfaction) 분야에 반영하고 있다.

DPS컴퍼니의 노희순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공연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더욱 확장하기 위하여 기부 플랫폼 제작 및 운영 예정이다”며, “관객에게는 공연을 보고 기부하는 1석 2조의 즐거움을, 제작사에게는 주체적인 공연 문화 예술에 대한 인식을, 기관에는 기관 대상자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개막 이후 최단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한 ‘운빨로맨스’는 지난 2021년 DPS컴퍼니를 통해 리메이크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24년 서울 대학로 컬쳐씨어터와 함께 2월에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연극 '운빨로맨스' 포스터
사진 = 연극 '운빨로맨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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