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집요하고 치열한 작업이 투영된 극사실주의 걸작 전시
강동문화재단, "강동구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유수 작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오는 31일까지 개최... 장소는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 그림'

'SeMA Collection: 머물다' 공식 홍보포스터 (사진=강동문화재단)
'SeMA Collection: 머물다' 공식 홍보포스터 (사진=강동문화재단)

[문화뉴스 배민준 기자]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 1층 아트갤러리 그림에서 서울시립미술관과 강동문화재단 협력전시 'SeMA Collection: 머물다'가 오는 31일까지 약 한달 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자치구 협력전시' 일환으로 개최된다. 2013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은 소장작품을 자치구 내 공간에 전시하여 보다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강동문화재단과 협력하여 극사실주의 소장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이희용 작가 '정물' (사진=강동문화재단)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이희용 작가 '정물' (사진=강동문화재단)

전시에는 공성환, 구성연, 김강용, 김영성, 박성민, 이재삼, 이정웅, 이현호, 이희용, 하이경, 황순일 총 12명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은 사진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가들의 작품들과 마주하고 있는 동안 관람객들은 현실의 재현이라는 단편적인 감상을 넘어 작품에 투영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보는 심층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힐링의 순간이 될 것이다.

강동문화재단은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하여 미술관 유수 소장품을 강동구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해 미술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을 강화하는 동남권의 대표적 문화예술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배민준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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