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슬로’, 전석 무료 관람

▲ 사진제공=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연극 ‘오슬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극 ‘오슬로’는 극작가 J.T. 로저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평화 협정 뒷이야기를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2016년 뉴욕 초연 후 이듬해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뉴욕 드라마비평가협회상, 오비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받았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는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는 두 지역 간 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며 원작의 연극 ‘오슬로’를 새롭게 준비했다.

이에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조준희 지도교수는 “이 작품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돌아보는 한편 두 지역의 분쟁에 대해 배우와 관객분들이 진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는 연기, 연출, 디자인/테크니컬 프로덕션, 공연 비즈니스 4가지 세부전공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 특성화 교육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극 ‘오슬로’에도 공연예술학과 연기, 연출 전공생들이 참여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조준희 지도교수, 연출 박근형, 권세연, 김세정, 김용훈, 김용희, 김호준, 맹도경, 박영광, 박예음, 박혜진, 쇼칭신, 이성건, 이종민, 장산성, 최용재, 하지운 등이 참여한다.

연극 ‘오슬로’는 14, 15일 오후 3시, 7시, 16일 오후 2시, 6시 총 3일에 걸쳐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 포털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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