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첫 티켓 오픈...마티네 공연 3회 신설
2024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개막

사진=에스앤코 제공
사진=에스앤코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티켓 오픈 일정이 확정됐다.

6일 제작사 에스앤코 측은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가 11월 16일 첫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6일 2시에 예정된 첫 티켓 오픈은 1월 12일부터 2월 4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신년, 겨울 방학을 맞아 1월 19일, 1월 26일, 2월 2일 오후 2시 30분의 마티네 공연 3회가 신설됐다. 

예술의전당 유료 회원과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는 11월 15일 오후 2시~ 16일 오전 9시까지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11월 27일까지 예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쿨 오브 락'은 밴드에서 쫓겨난 기타리스트 듀이가 교사인 친구를 사칭, 한 사립학교에 교사로 취직하고 학생들과 밴드를 결성해 경연대회에 출전하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2004년 개봉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한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을 선보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약 7년 간 준비한 작품이다. 'School of Rock' 등 원작에 사용된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했다. 록, 클래식,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과 배우들의 연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뉴욕에서 초연됐으며, 2019년 월드투어로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최근 UK 투어를 비롯해 올해 일본, 스페인 초연 등 전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고 있다.

한편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는 2024년 1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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