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6개 극단, 6개 스토리
10분이 지나면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암전

사진 = 제6회 '프로젝트10minutes' 여섯 번째 감각 시즌2 공식 포스터 / 프로젝트10minutes 제공
사진 = 제6회 '프로젝트10minutes' 여섯 번째 감각 시즌2 공식 포스터 / 프로젝트10minutes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연극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 '프로젝트10minutes'가 개최된다.

'육감'이라는 주제로 돌아온 '프로젝트10minutes'는 한 공연에서 6개의 다채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연극축제로 6개의 극단이 준비한 6개의 다양한 스토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발한 공연이다.

'프로젝트10minutes'에서 각 극단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단 10분이다. 10분이라는 시간적 제한으로 인해 각 극단은 창조성을 발휘해 압축적이고 반짝이는 미학적 재미를 작품에 담아냈다.

10분이 지나면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암전이 된다. 시간제한이라는 룰은 각 스토리의 창조성을 폭발시키는 장치로 작용한다. 

번뜩이는 예술성은 물론 날카로운 사회 비판을 총망라하는 이번 작품에는 ‘극단 수다’, ‘슈아엔터테인먼트’, ‘극단 뱃속의 나비’, ‘창작19다’, ‘스튜디오 말리’, ‘프로젝트 낙타’가 참여해 새로운 세상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6회째를 맞이하는 '프로젝트10minutes'는 연극 형식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점점 짧아지고 가벼워지는 스낵 콘텐츠의 흐름 속에서 연극적 미학을 지켜내고자 한다.

'프로젝트10minutes'는 관객과 대화와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통 또한 제안하고 있다.

'프로젝트10minutes'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공연된다. 28일 공연 이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28일 저녁 7시엔 시민들이 직접 쓴 10분 희곡이 낭독공연을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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