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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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서울시 도봉구가 오는 10월 9일(월) 방학동 원당샘공원에서 제12회 도봉한글잔치를 개최한다.

도봉한글잔치는 한글날과 정의공주의 한글사랑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한글아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글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 한글 놀이 체험, 다양한 전시, 한글 공연,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진=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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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도봉 글짓기 대회는 초등부(저), 초등부(고), 중ㆍ고등부, 일반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저), 초등부(고), 중ㆍ고등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5일까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이뤄졌으며, 참가자 등록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1시 50분까지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한글 놀이 체험

한글 놀이 체험은 한글 퍼즐, 한글 윷놀이, 한글 딱지치기, 한글 블록쌓기, 한글 숨은 그림 찾기, 한글 퀴즈 등 다양한 한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한글 놀이를 통해 한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글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 공연

한글 공연은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공연으로, 한글잔치 기념 행위예술 ‘10월의 어느 멋진 한글날’,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한글 음악회, 정의공주의 '공주나들이', 한글잔치 주제공연인 '한글먹고 얌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이러한 공연으로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프로그램

이외에도 정의공주 모자만들기, 가훈써주기, 한글 엽서쓰기, 조선왕실 복식 체험, 한글 말놀이와 전통 민속놀이, 한글 타투, 한글이름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축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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