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 아이폰15 시리즈에 최대 45만원 지원
기본형 모델 공시지원금 87.5%↑
상위모델 공시지원금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공식 출시일은 이달 13일
판매가는 기본 모델 125만원부터

(사진=연합뉴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사진은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2023.9.13 [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뉴스 고나리] 이동통신 3사가 6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해 최대 4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5 기본형에 대한 통신 3사 공시 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4만5천100원∼45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14 기본형 공시지원금 대비 87.5% 오른 수치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51만7천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상위모델인 프로·프로맥스에 쏠림 현상이 있어 재고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아이폰 수요 분산 및 판매 활성화 차원에서 기본형 모델의 공시지원금이 많게 책정됐다"고 분석했다.

통신사별로 최고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 16만8천원∼45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4만5천100원∼42만원, KT는 13만9천원∼40만원이다.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원∼24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KT가 5만원∼24만 원으로 최고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은 8천500원∼13만8천 원, LG유플러스는 5만6천원∼22만9천 원이다.

다만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으로 공식 출시일인 이달 13일 전에 변경될 수 있다.

아이폰15 시리즈 판매가는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5천원, 프로맥스 190만원부터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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