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7번째 시즌 캐스팅 공개
11월 3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개막

사진=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포스터 / 오디컴퍼니 제공
사진=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포스터 / 오디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4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무대에 오를 배우들이 공개됐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두 사람이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頌德文, 고인의 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2006년 캐나다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를 거쳤다. 당시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 드라마데스크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작사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 이후 6번의 시즌 동안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캐릭터 포스터 / 오디컴퍼니 제공
사진=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캐릭터 포스터 / 오디컴퍼니 제공

이번 시즌 슬럼프에 빠져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역에는 최재웅이 처음으로 합류한다. 또한 초연부터 다섯 시즌을 참여했던 이창용도 토마스로 새롭게 찾아온다. 재연부터 빠짐없이 토마스로 함께하고 있는 조성윤도 다시 돌아온다.

토마스의 30년 지기 친구이자 철부지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앨빈 역에는 김종구가 오랜만에 돌아온다. 또한 정욱진과 신재범이 새로운 앨빈으로 참여한다.

한편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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