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우재하, 이한밀, 김대호 등 출연
11월 2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주변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14년의 세월을 보낸 끝에 극적으로 탈출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다. 

앞서 이번 여섯 번째 시즌 주요 배역을 맡을 배우들이 공개됐다. 에드몬드 단테스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은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 메르세데스 역은 선민, 이지혜, 허혜진, 몬데고 역은 최민철과 강태을이 출연한다.

22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전체 배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캐스팅 소식을 추가로 전했다.

야망을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빌포트 검사장 역은 김성민과 우재하가 캐스팅됐다. 야심가 당글라스 역은 이한밀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출연하며, 김대호가 새롭게 합류했다.

에드몬드의 스승이자 파리아 신부 역에는 김용수, 서범석, 에드몬드를 도와주는 해적선의 선장 루이자 역은 전수미, 박은미가 캐스팅됐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우상으로 여기는 청년 알버트 역은 이주순, 장윤석, 알버트의 약혼자이자 빌포트 검사장의 딸 발렌타인 역은 성민재, 전민지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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