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준상, 29일 오만석으로 교체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엄기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뮤지컬 '그날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정학 역 엄기준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금일 및 주말 공연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알렸다.
이에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유준상이, 29일 오후 7시 공연은 오만석이 대신 무대에 오른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정학, 무영, 그녀 세 사람 사이의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펼쳐낸 작품이다. 故 김광석의 명곡인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으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13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이자 6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번 시즌은 정학 역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 무영 역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영재, 그녀 역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장민수 기자
jms@mhn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