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어버이날 설문 결과, 평균 33만 6천원
블라인드 설날 설문 결과, 1위는 양가 부모님 총 40~80만원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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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매년 어버이날이 오면 자식들은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나 드려야 할지 고민이다. "10만원은 너무 적다", "액수가 뭐가 중요한가" 등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

롯데멤버스는 20~60대 성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번 어버이날 선물 예산 계획은 평균 33만 6천원이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설문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진행됐다. 연령대별 평균 예산은 30대가 36만28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순으로 40대 35만5200원, 50대 34만1700원, 20대 30만3200원, 60대 29만7600원 정도였다.

어버이날 선물 예정 품목으로는 응답자 62.2%가 용돈(현금, 상품권 등)을 꼽았고 이 외 건강기능식품, 의류 및 패션잡화, 식사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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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에서는 결혼한 부부 대상으로 설날에 양가 부모님께  드릴 용돈 액수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서 지난 1월 19일 기준 '양가 총 40~80만원'이 4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80~200만원'(26.2%), '40만원 미만'(10.3%), '200~400만원'(7.9%)등 순으로 나타났다. 

두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설에 이어 어버이날에도 자식들이 대부분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으로 30만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어린이날보다 어버이날 더 많은 이들이 더 통 크게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많은 품목을 두루 고민해가며 정성껏 어버이날 선물을 마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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