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괴담캠퍼스'와 TAICCA 'TCCF' 연계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TAICCA 업무협약체결(왼쪽부터 BIFAN 김영덕 수석프로그래머, TAICCA  조 왕 대외협력본부장)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인턴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지난 13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대만콘텐츠진흥원(이하 TAICCA)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BIFAN의 괴담 캠퍼스와 TAICCA의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을 연계해 해외 창작자들로 하여금 일정기간동안 부천에 머무르며 콘텐츠 창작을 할 수 있는 레지던시 사업 신설 및 운영 협력을 할 예정이다.

해외 창작자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숙박 및 멘토링 제공, 해외 창작자를 위한 온라인 피칭 교육  및 괴담 캠퍼스 피칭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괴담 캠퍼스 피칭 우수자를 선발해 TCCF에서 피칭 기회를 제공하여 양국 창작자 및 글로벌 프로젝트 교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협약에서 전했다.

괴담 캠퍼스는 ‘괴담’의 발굴과 수집, 신진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시작한 BIFAN의 시그니처 창작지원 사업이며, 이번 협약 내용은 ‘괴담 기획개발 캠프’를 중심으로 한다. 

TAICCA는 대만 문화부 산하 기관으로 2019년에 창설되어 대만 문화 콘텐츠의 산업화, 국제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 피칭에서 선발된 우수 프로젝트는 TCCF에서 피칭 기회를 갖는다.

한편,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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