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
지난 우수 성과로 더욱 적극적인 지원 기획
"스타트업 성장 위해 대기업의 협력 반드시 필요"

사진 = DB 오픈이노베이션 포스터 /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 = DB 오픈이노베이션 포스터 /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한지원 인턴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혁신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

서울시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창업허브’와 ‘DB’가 협력하여 ‘제3회 DB ×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에 주로 활용된다.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사업 참여로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새롭게 고민할 기회를 얻어, 경영 혁신과 고객 만족도 개선을 이룰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와 DB Inc.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2021년부터 함께 운영 중이며, 올해 세 번째 협업을 시작한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각 계열사와 스타트업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창업허브와 DB Inc.는 지난 우수 성과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더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 DB그룹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앤티테크’와  우수기업 투자를 위한 공동출자 펀드를 만들었고, 이를 이용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우수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DB그룹의 계열사는 ‘DB생명, DB금융투자, DB하이텍, DBFIS, DB Inc.’ 등이며, 각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는다.

서울산업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DB와 같은 대기업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서울창업허브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결과 이를 위한 각종 지원을 늘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