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곧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며 친구와 우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인형극이 춘천시민을 찾아온다. 

개구쟁이 인형극단은 인형극 ‘같이 가자 친구야’를 2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소극장 존에서 공연한다. 

춘천 관내 소극장 활성화 및 예술단체의 공연장소 확보를 위해 춘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예술공간, 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공연은 전래동화 ‘참다운 친구’를 각색한 작품으로, 진정한 친구는 어떤 친구인지를 일깨워주는 이야기이다. 

조롱박을 활용한 막대인형극과 오픈 극으로 이루어지며, 극 속의 옛 전래놀이와 관련된 인형들도 함께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