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일자리 접수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민간형은 3월부터 모집 진행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박서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올해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5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단순 노무형 일자리가 아닌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으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공공형과 민간형으로 나뉘어지고 공공형 2000명, 민간형 2250명 모집이 목표다.

2000명의 공공형 뉴딜일자리는 약자동행형, 경력형성형 분야에서 1년간 서울형 생활임금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게 되며, 직무역량을 기를 수 있는 총 160시간의 맞춤 교육과 구직활동을 위한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공공형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와 해당 부서 직접 접수의 두 가지 방식이 모두 가능하고, 접수는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일자리센터,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250명의 민간형 뉴딜일자리는 ‘참여자-기업 인턴십’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업 현장에서 근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만큼 ‘민간형 일자리’를 처음 시작한 2018년부터 10명 중 7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과 민간 협단체 협력형 사업의 2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2023년부터는 전체 뉴딜 일자리 중 20% 수준이었던 민간형 일자리를 50%로 비중을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 13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접수받았고, 오는 2월 3일까지 수행기관 선정을 마친 뒤 사업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3월부터 사업별 참여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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