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대한적십자사 지정 위기상황 기준
긴급지원 분야... 생계‧주거‧의료 등

사진 = 대한적십자사 제공
사진 = 대한적십자사 제공

[문화뉴스 최도일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갑작스레 닥친 위기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희망의 손길을 건넨다.

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2023년도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 솔루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생계‧주거‧의료 등 필요한 지원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가 규정하는 위기상황이란 주 소득자의 실직·사망·가출·이혼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주 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휴업·폐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비가 예상되는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가정폭력 등을 당한 경우, 화재·자연재해·경매·공매·월세체납으로 인한 강제퇴거 등으로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다.

긴급지원은 생계‧주거‧의료 등 각종 분야에서 이뤄진다. 먼저 생계지원은 식료품비와 의복비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주거지원은 위기사유로 거주지 확보 또는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의료지원은 의료비 감당이 어려운 가구에 각종 검사 및 치료비, 약제비,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사진 = '희망풍차 긴급지원' 지원대상 요건/대한적십자사 누리집 캡처
사진 = '희망풍차 긴급지원' 지원대상 요건/대한적십자사 누리집 캡처

긴급지원 기준은 소득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와 금융재산 700만 원 이하 등의 조건이 있다.

자세한 지원 내용·기준·절차 등 정보는 대한적십자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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