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내년 10월 20일 개최

사진=BIAF
사진=BIAF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이 내년 제25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김경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BIAF는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국제경쟁을 중심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영화제다. 영화제는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 판타스틱큐브,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제24회 BIAF는 10월 21일부터 25까지 5일간 개최했다. '원피스'의 토에이 애니메이션, 일본 유명 성우 아이바 아이나, 극장판 '유미의 세포들' 등이 참가해 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스텔라장, 우원재, 페퍼톤스 등이 참여해 분위기를 띄웠다. 

국제경쟁은 알랭 우게토의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이 대상, 야마무라 코지의 '북쪽 나라에서'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사진='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스틸
사진='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스틸

BIAF이사회 및 정기총회는 내년 BIAF를 위해 김경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경호 위원장은 세종대학교 대학원 애니메이션 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부교수 겸 공유협업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과 총무이사,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사업투자부문 이사, 한국콘텐츠학회 디자인전시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BIAF 서채환 조직위원장은 "김경호 교수의 취임으로 영화제의 산업화 부분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해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2023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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