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일본에서 빠르게 인기
한국 팀 DRX, 젠지, T1 등 참가

사진=Riot Games Esports
사진=Riot Games Esports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국제 대회 발로란트 마스터스가 일본에서 개최된다.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3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두 번째 국제 대회다. 일본은 2022년 발로란트 이스포츠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지역으로 꼽힌다. 

'발로란트'는 5대 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으로 일본에서 인기가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4월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발로란트 국제대회에서 일본 대표인 제타 디비전이 3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 발로란트 일본 지역 대회 결승전은 사이타마현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려 1만 명 이상의 관중들이 모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9월 발로란트가 차세대 이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3개 권역으로 구성된 국제 리그, 프랜차이즈 시스템, 지역별 챌린저스 리그 등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VCT 퍼시픽(아시아태평양 권역), VCT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권역), VCT 아메리카스(북/중/남미 권역) 등 3개의 국제 리그가 창설됐다. 각 리그에는 10개 팀씩 편성됐고 퍼시픽 리그에는 한국 팀인 DRX, 젠지, T1, 일본 팀은 제타 디비전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등이 참여한다. 

마스터스는 총 10개 팀이 참가하는데, 3개의 국제 리그에서 3개 팀씩 총 9팀이 진출한다. 또한 내년 2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LOCK//IN' 대회에서 우승한 한 팀이 추가로 진출한다. 

발로란트 마스터스는 내년 각 권역별 국제 리그 스플릿이 마무리된 시점인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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