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권혁재 기자] 가수 안예은이 올여름을 서늘하게 접수했다.

안예은은 14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 출연, 무더운 열기를 단숨에 날려버렸다.

이날 신곡 ‘쥐’로 무대를 꾸민 안예은은 ‘호러송 창시자’ 다운 오싹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그리고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독특한 멜로디 위 신선한 가사, 그리고 안예은만의 음색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안예은은 여유로운 안무를 선보이는 동시에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댄스팀과 어디서도 보지 못한 ‘유일무이 호러 퍼포먼스’를 펼친 안예은은 완벽한 합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탄탄한 실력과 함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안예은은 눈과 귀를 홀리는 안무 동선과 보컬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적인 ‘쥐’ 활동을 마무리한 안예은은 그간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존재감으로 여름 가요계를 공포로 완벽하게 물들였다. 한국인이라면 어렸을 적 한 번쯤은 들어본 둔갑쥐설화를 주제로 한 ‘쥐’는 안예은 특유의 음색과 기괴한 여름밤 댄스파티가 인상적이며, ‘쥐’ 이후에 안예은이 또 어떤 신선한 음악을 선사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신곡 ‘쥐’ 발매와 동시에 음악방송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열일 행보를 펼쳤던 안예은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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