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권혁재 기자] 연애 리얼리티 ‘썸핑’이 첫 만남부터 흥미진진한 썸남썸녀의 은밀한 신경전, 여기에 화끈한 미션들까지 더하며 파격적인 러브라인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썸핑’에서는 무한 플러팅(flirting)이 허용되는 썸토피아를 찾은 핫걸&핫가이 채병은, 원지회, 김민성, 이한슬, 조재영, 박서현이 공개됐다. 모두 매력적인 비주얼을 가진 출연자들은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6인은 웰컴 알코올 파티를 열었다. 

첫 번째 미션으로 질문이 적힌 카드를 뽑고 그 질문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가진 이성에게 입술 스티커를 붙이는 ‘커플 이미지 게임’이 시작됐다. 첫 질문부터 “집에 성인용품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사람은?”으로 파격적인 질문들이 이어졌다. 엄지윤은 “저 스티커 붙여주면 나를 섹시하게 보는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은데?”라며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위 높은 질문들과 함께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6인은 핫바디를 뽐내며 풀파티를 이어갔다.

여기서도 이미지 게임은 이어졌고, “애인 몰래 바람피워도 절대 안 들킬 것 같은 사람은?”이란 질문에 뽑힌 김민성과 박서현이 같이 튜브에 타고 있는 벌칙을 받게 됐다. 쌀쌀한 날씨에 다들 물속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했지만, 김민성은 “내기잖아”라며 꿋꿋이 박서현과 붙어 있으며 벌칙을 즐겼다.

이어 썸남썸녀들이 썸토피아에 들어오기 전에 작성했던 ‘썸을 탈 때 이 정도 플러팅까지 가능하다’는 답변들은 6인이 모두가 해야 하는 미션으로 주어졌다. 미션에는 ‘손잡기’, ‘어깨동무’처럼 가벼운 스킨십부터 ‘허리 감싸기’, ‘키스’ 등 높은 수위까지 포함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션에 성공하면 베네핏인 ‘썸 머니’가 쏟아질 예정이어서 다들 의욕에 불타올랐다.

또 패들보드에 이성의 이름을 적으면 10분간 카메라가 없는 ‘위스퍼룸’에서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룰도 밝혀졌다. 썸 캐처들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대화 주도남’ 채병은과 ‘이국적 핫걸’ 이한슬이 서로를 선택해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순수한 이미지의 원지회는 첫 인상에서 김민성을 뽑았지만, 패들보드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조재영을 적어 썸 캐처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같이 튜브에 탔던 김민성과 박서현 역시 서로를 선택해 위스퍼룸에서 만났지만,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김민성은 “첫인상에서는 서현이가 좋았는데, 대화와 게임을 해 보니 오히려 지회한테 더 관심이 간다”며 충격적인 속마음을 밝혀 썸 캐처들에게 대 혼란을 야기했다. 김민성-박서현 커플을 확신했던 미주는 “아...짜증나”라며 탄식했고, 엄지윤도 “이 사람들 뭐야?”라며 알 수 없는 썸의 행방에 호기심이 폭발했다.

 

[사진=제이패밀리]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